스펀지 여과기 소음을 줄이는 2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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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튀김 방지 갓을 설치한다

스펀지 여과기에서 무시할 수 없는 소음이 바로 거품이 나거나 깨지는 소리입니다.

물 튀김 방지 갓을 설치하면 거품이 방지 갓 안에서 깨져서 흐르는 물의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스펀지 여과기의 물소리를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본적인 형태의 스펀지 여과기의 소음입니다.

스펀지 여과기를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품 깨지는 소리가 정말 시끄럽죠...

수족관이 침대 옆에 있으면 잠이 안 오는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여기서 방지 갓을 설치하면 소음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주 조금 거품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소음의 정도는 확실히 차원이 다릅니다.

 

저는 소음 제거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에 들어있는 폴리나 젤을 제거하고,

더 큰 폴리나젤을 욱여넣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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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실을 만들어 기포기를 넣어둔다

방음 기능이 있는 상자에 기포기를 넣어두면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티로폼 상자와 수건 같은 흡음재로 방음실을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소음실 제작하는 방법

이렇게 커터 칼로 전선과 에어라인이 통과할 입구를 통과 뚜껑에 파줍니다.

그다음 흡음재를 넣습니다.

저는 바닥에 수건을 접어서 깐 다음에, 그 위에 에어캡을 두 장 정도 겹쳐서 넣었습니다.

하지만 기포기는 열이 발생하는 가전제품 이기 때문에,

흡음재를 너무 많이 넣어서 기포기를 칭칭 감싸지 않도록 합니다.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준비가 다 되었으면 기포기를 소음실 안에 넣고 상자를 잘 닫아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음 상자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면 소음이 많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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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왼쪽부터 소음 수치가 35, 48, 43입니다.

수치로만 따져보면 그렇게 극적으로 소음이 줄어든 건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시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물 튀김 방지 갓만 해보셔도 소음 수준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