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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외부여과기 시즌2
드디어 더욱 진보된 형태의 외부여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부품을 추가하면서 외관도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핵심부품소개
동력으로는 미니 워터펌프를 사용했습니다. (12v)
진짜 조용하고 전압으로 출력을 조절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1/4인치 원터치 피팅을 사용해서
브로와 호스를 아주 간편하게 탈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밀도 확실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누수 걱정이 없습니다.
(피팅의 호스 규격은 10mm입니다.)
이 부분이 여과기 헤드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브로와 호스가 두 부품과 완벽하게 호환이 됩니다.
모터 입수구 부분에 브로와 호스가 잘 안 들어갈 텐데,
불로 적당히 지지면 부드러워져서 잘 끼워지게 됩니다.
그런데 피팅 직경이 12mm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기리가 제일 큰 게 8mm라서
반찬통 위에 인두기로 구멍을 넓혀주었습니다.
연기가 진짜 많이 나오니까 환기를 꼭 하면서 작업하셔야 합니다.
지난날의 과오도 글루건으로 덮어버렸습니다
이제 구멍에 원터치 피팅을 삽입하고, 글루건으로 고정시켜 줍니다.
꼼꼼히 바르고 충분히 냉각시켜야 나중에 물이 안 샙니다.
(저처럼...)
입수구와 출수구 전부 작업 완료입니다.
예전에 작업한 흔적 때문에, 보기는 흉한데 어쩔 수 없네요.
근데 모터가 너무 크기가 콤팩트한 탓에 살짝 붕 뜨는데 그냥 쓰려고 합니다.
쓰는데 지장 없습니다.
네... 아마도...?
여과재 세팅
오늘날을 위해서 네오 V를 때려 넣어 물잡이를 끝내 놓은 화산석 여과재들입니다.
폴라이트와 적화산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맨 아래쪽에 폴리나 젤.
위쪽에 화산석 여과재들 구성입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흐흐...
그럼 당장 미니 여항에 설치하러 가겠습니다.
아
갑자기 뚜껑에서 물이 새길래 깜짝 놀라서 살펴보니 여기만 제가 글루건을 안 쐈네요.
성질이 급해서 서두르다 보니 이런...
혹시 몰라서 아래쪽도 힘들게 보강했습니다.
이거 때문에 외부 여과기 다시 물 채우고 작동시킨다고
몇 번씩이나 어항 물을 들이켰는지 모르겠네요.
잠깐만 이거 밀폐용기 아니었나요
그나마 고무패킹을 다시 뺐다가 끼우니
(원리는 알 수 없으나)
새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져서 밑에 수건 깔고 쓸 수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러고 쓰고 있습니다.
모든 게 완벽했는데 밀폐용기에게 속아서 이렇게 돼버리다니...
하지만 보강할 방법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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