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백으로 얇은망을 만들어서 이산화탄소 확산실험을 진행했는데,
확산기 실린더안에 새뱅이가 들어가서 이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새뱅이가 죽은듯이 축 쳐져서
우선 급하게 건지고 응급처지를 했습니다.
The shrimp is addicted to carbon dioxide.
I rushed to get him out and started first aid.
응급처지 (first aid)
응급처지 방법은 그냥 아무 컵이나 통에다가 정수기물을 담아둔 다음에,
급하니까 새우를 물맞댐없이 정수기물이 담긴 통에 바로 넣는겁니다.
(정수기물은 꼭 '정수'로 하세요! '냉수'로 하시면 안됩니다!)
Get shrimp into the water from the water purifier.
But it's not cold water. Never hot water, of course.
입수직후입니다.
얼핏보아도 새뱅이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0 min.
It's not in good condition yet.
입수 후 3분이 지난 사진입니다.
아직 경련을 일으키긴 하지만 일단은 똑바로 서는것이 가능합니다.
3 min.
He is still convulsing. But it is possible to stand upright.
입수 후 5분정도 지난 사진입니다.
무엇인가를 잡을 수 있을만큼 기력을 회복한 모양입니다.
5 min.
He seems to have recovered some strength.
하지만 아직 움직임이 둔하고, 외부 자극에 기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However, he is still insensitive to external stimuli.
입수 후 30분이 지났습니다.
30 min.
똥도누고 외부자극에 제법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많이 호전된 모양입니다.
Begin to react to external stimuli.
입수 후 45분이 지났습니다.
새우가 상당히 양호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45 min.
He seems to have recovered considerably.
특이한 점이 발견되었는데 밋밋한 색에서 새우가 푸른색으로 발색이 바뀌었습니다.
똥 떄문인가...?
Shrimp's exoskeleton color has changed.
but I don't know why.
이정도면 부화통에 넣어서 물맞댐을 잠시한 후에 복귀시켜도 될것 같습니다.
He is well enough to go home.
집에 갈 시간 (Time to go home)
여기서 10분정도 물맞댐후에 다시 본 어항에 돌려보낼 생각입니다.
일단은 새우가 이탄에 중독되면 저는 이렇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예전에 키우던 줄새우도 이렇게 응급처치를해서 살려냈습니다.
그런데 CRS도 똑같은 방법으로 응급처치가 가능할진 모르겠습니다.
씨알이들은 약산성에서 자란다던데, 정수기물은 중성이라 오히려 씨알이에게 안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급한 상황이라면 시도는 해볼만 합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 포스팅이 물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is is the way I treat shrimp.
But please understand that it is not possible to know if CRS shrimp can be treated in the same way.
(Because I don't have a CRS shrimp.)
I hope this post will help.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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