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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여과기13

외부여과기에서 소리, 소음이 나는이유 / 소음해결법 외부여과기를 사용하다 보면 알 수 없는 이유로 소음이 나곤 합니다. 소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퀘에에에엑~ 하는 공기 빠지는 소리와 경운기처럼 덜덜거리는 소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공기 빠지는 소리 / 원인과 해결법 1. 여과재에서 탈질화 과정으로 질소가스가 발생된 경우 여과재에서 탈질화 과정으로 질소가스가 발생하는 경우, 아주 가끔씩 쉬익~ 하는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소음도 아니고, 크게 시끄러운 소음을 발생시키진 않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프리필터가 막혔거나 어떤 원인으로 유입수량이 줄었다 가장 유력한 원인입니다. 프리필터가 막혔거나 어떤 원인으로 유입수량이 줄어들게 되면 출수량이 줄어듬과 동시에, 비교적 짧은 간격으로 길게 공기 .. 2019. 9. 22.
DIY) 아두이노 워터펌프로 미니수조용 초미니 외부여과기 만들어본 후기 아두이노 워터펌프로 외부여과기를 만들어보자 기본적인 재료들. 외부여과기는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아참! 아두이노 워터펌프를 사용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아두이노랑은 1도 상관이 없습니다. 재료들 DC 아두이노 워터펌프. 가격이 저렴한게 장점. 토출양정은 약하지만 미니수조에는 적당합니다. 이 연결관은 브로와 에어라인에 쓰이는 8mm짜리 연결관입니다. 적당히 가공해서 입출수구로 쓸 예정입니다. 브로와용 메도호스입니다. (8mm / 11mm) 외부여과기의 본체가 될 반찬통. 위로 길쭉한 형태가 마음에 들고 용량도 적당합니다. 본격적으로 만들기 헤드쪽을 가조립 해보았습니다. 입수구가 벽쪽을 향하고 있다는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마무리할땐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위해 실리콘으로.. 2019. 8. 8.
외부여과기 입수구에 프리필터(pre filter)가 필요한 이유. (부제: 뜻밖의 새우양식) 이번 주에 테트라 외부 여과기의 청소 주기가 돌아와서, 오랜만에 안쪽을 까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도 모르는 새에 외부 여과기 안에서 새우양식 부업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일단 청소를 해야 하니까 여과재를 다 들어내 보았더니... 와... 바닥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무래도 입수구 쪽에서 치비들이 유입된 모양입니다. 입수구에 새우들 빨려 들어가지 말라고 폴리나 젤을 입수구에 씌워두었는데 치비들은 막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치비의 유입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더 촘촘한 스펀지로 바꾸어 설치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스펀지 여과기에서 쓰던 것인데, 입수구 프리필터로도 딱이네요. 이 정도면 새우는 물론, 치비들도 외부 여과기로 못 들어올 겁니다. 두 스펀지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폴리나 젤이 듬성.. 2019. 7. 22.
테트라 외부여과기 헤드오링 (O링) 직접 만들어서 교환하기! 오늘은 또 이 녀석입니다. 자꾸 문제를 일으켜서 골치가 아프지만, 연식이 오래되었으니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외부여과기 어디선가 자꾸 공기가 유입돼서, 소음이 나길래 여기저기 뜯어보던 중에... 헤드 고무 오링이 파손되어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앗 그런데 테트라 외부여과기 부품은 취급하는 곳이 없는데... 그래서 직접 만들어서 교환을 진행하였습니다. 번거롭지만 경제적인 줄 오링 이 국수 같은 물체는 '줄 오링'입니다. 양 끝을 잘라서 접착제로 붙여 쓰는 오링이기에 현장에서 비규격 오링을 즉석으로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범용성이 장점입니다. 이번에 제가 사용하는 줄 오링은 '발포 실리콘 줄 오링'입니다. 재질이 에하임 헤드 오링이랑 비슷하네요. 참고) 줄 오링 구입하실때 기존의 .. 2019. 6. 12.
테트라 외부여과기 EX POWER 120 복구일기 - 9 - (THE END) 거의 2주간에 걸친 테트라 외부 여과기 복구작업이 끝났습니다. 인터넷에서 필수부속을 전혀 판매하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하나부터 열 까지 근성으로 해결해냈네요. 입수관도 어디 갔는지 안 보여서 메이커 없는 입수관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꽤 괜찮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품질이면 적당하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프리필터는 가지고 있던 걸 씌워줬습니다. 출수관은 그냥 호스에다 오버플로관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에하임 제품이라 맘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애물단지 전체 모습입니다. 가동한 지 1주일 남짓 된 거 같은데 아직 물 샘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 임펠러 다 갈아먹을 때까지 열심히 쓰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테트라 여과기 복구 포스팅을 마칩니다. 2019. 5. 13.
테트라 외부여과기 EX POWER 120 복구일기 - 8 - (테트라 외부여과기 여과재 셋팅하기) 이제 누수를 잡았으니 여과재 셋팅후에 곧바로 본격적인 시운전을 해야합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박스당 여과재가 2L 들어갑니다. 먼저 1층입니다. 섭스트라트와 시포락스 셋팅입니다. (사실 얻어온거라 진짜 섭스프로인지 시포락스인지 자신이 없네요... 양도 모자람.) 생물학적 여과를 담당할 겁니다. 그 다음 2층은 바이오볼 입니다. 처음에 이 여과재를 보고 정말 신기했지요. 이런 구조물에서도 박테리아가 산다니... 생물학적 여과를 담당합니다. 3층은 바닥재로도 사용하는 적옥토입니다. pH하강효과가 있고, 박테리아들이 살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그런데 흙이다보니 오래는 못가겠지요? 부스러지기 시작하면 새것으로 갈던지 아예 다른 여과재를 넣어야 할 겁니다.) 생물학적 여과를 담당할 겁니다. 맨 윗층. 4.. 2019. 5. 9.
테트라 외부여과기 EX POWER 120 복구일기 - 7 - (오링 교환하기2) 다시 탭 어댑터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오링을 갈아 주었는데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원인을 찾아보았다. 초록색 원 안에 틈 같은것이 있는데 원랜 오링이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저기에 오링이 들어갈 것 같아서 오링을 끼워보기로 했다. 오링이 아주 살짝 굵기때문에 안으로 밀어넣어 주어야 한다. 오링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동시에 기밀이 확실하게 유지될 것이다. 완전하게 밀착시키면 왼쪽처럼 쏙 들어간다. 밀착이 불량하면 오른쪽처럼 튀어나오게 되는데 조립할때 장애가 되므로 오링을 확실히 밀어넣어 준다. 그리고 조립전에 그리스를 발라주어서 매끄럽게 조립되도록 하는 동시에 기밀효과를 노려본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사실인데, 본래 테트라 외부여과기는 입출수 탭 어댑터에 그리스가 발라져서 출고가 되던 모양... 2019. 5. 9.
테트라 외부여과기 EX POWER 120 복구일기 - 6 - (오링 교환하기) 자로 재가며 신중하게 선택한 오링이 도착했다. 새 오링이 빨간 오링이다. 근데 새로온 오링이왜 빨간색이냐면, 이 오링은 실리콘재질이기 때문이다. 왜 실리콘으로 골랐느냐하면.. 뭔가 밀착이 더 잘 될것 같아서... (혹시나 몰라서 같은 사이즈로 고무오링도 사두었음.) 왼쪽이 새 오링. 오른쪽이 옛 오링. 사이즈가 새 것이 더 크다. 그런데 오링을 교환하면서 테트라의 품질관리능력에 의문이 들었다. 과연 이게 진짜 테트라가 만든게 맞나 싶을정도로 어이가 없었다. 새로 교환한 오링은 신기하게 딱 들어맞는데 정품인지 의심되는 저 옛 오링은 헐겁다. 이게 정말 정품인지 의심될 정도다. 새 오링은 제 집인마냥 안정감있게 자리잡았다. 황당함을 뒤로하고 양쪽 모두 교환! 기존 오링보다 더 굵기때문에 기밀이 확실히 유지될.. 2019. 4. 27.
테트라 외부여과기 EX POWER 120 복구일기 - 5 - (여과기 헤드 누수) 복구작업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 이럴 수가... 외부여과기를 잠시 정지시키고 다른 일을 보고 있었는데 바닥이 말 그대로 물바다가 돼있길래 허겁지겁 분해해서 어디가 문제인지 살펴보았다. 알고 보니, 헤드 쪽에 물이 차서 밖으로 누수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헤드 바닥 쪽이 말라있어야 한다. (원래 물이 지나다니는 곳은 아니므로.) 일단 나는 원인이 플라이밍 펌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펌프질을 하면 물이 펌프 손잡이 쪽으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 그러나 뜯어서 확인해 보니 여긴 원래부터 오링도 없고, 파손된 부분도 없었다. 무엇보다도 펌프로 유출된 물 치고는 엄청 많은 물이 방바닥에 흘렀기 때문에 플라이밍 펌프는 원인이 아닌 것 같다. 그러면 일단 문제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확.. 2019.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