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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여과기이야기

테트라 외부여과기 EX POWER 120 복구일기 - 7 - (오링 교환하기2)

by Redoutable 201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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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탭 어댑터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오링을 갈아 주었는데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원인을 찾아보았다.

 

초록색 원 안에 틈 같은것이 있는데

원랜 오링이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저기에 오링이 들어갈 것 같아서

오링을 끼워보기로 했다.

 

 

오링이 아주 살짝 굵기때문에

안으로 밀어넣어 주어야 한다.

 

오링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동시에

기밀이 확실하게 유지될 것이다.

 

완전하게 밀착시키면 왼쪽처럼 쏙 들어간다.

 

밀착이 불량하면 오른쪽처럼

튀어나오게 되는데 조립할때 장애가 되므로

오링을 확실히 밀어넣어 준다.

 

 

그리고 조립전에

그리스를 발라주어서

매끄럽게 조립되도록 하는 동시에

기밀효과를 노려본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사실인데,

본래 테트라 외부여과기는 입출수 탭 어댑터에 그리스가 발라져서 출고가 되던 모양.

https://blog.naver.com/lovedial/120050062107)

 

 

요렇게 많이 바르지말고 적당량을

면봉에 찍어서 돌려가며 발라준다.

 

만약에 조립할 때, 뻑뻑하다고 생각되면

그리스를 더 두껍게 칠해주면 된다.

 

 

마무리.

이제 두 번은 없다.

 

 

긴장되는 순간이다....

2주간의 노력이 허사가되느냐 결실을 맺느냐...

 

 

아닛... 물이 샌다...??

헉...

 

 

아하 ㅋㅋㅋ

깜빡하고 테프론 테잎을

안감아 놨었다.

 

잽싸게 조치하고 작동시켜본 사진.

보다시피 누수가 없다.

 

 

뒷 쪽을 살펴보아도

누수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2주간의 수고가 헛되지 않은 모양이다 ㅜㅠ

 

 

기포유입없이 출수상태도 양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시바;

 

 

하지만 다행인건 탭을 잠구어두거나,

작동중일때는 누수가 일체 없다는 것.

이 정도면 여과기로 쓰는덴 지장없으므로

일단은 합격이다.

 

어찌저찌 큰 산은 넘겼으니,

이제 다음은 여과재 셋팅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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