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탭 어댑터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오링을 갈아 주었는데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원인을 찾아보았다.
초록색 원 안에 틈 같은것이 있는데
원랜 오링이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저기에 오링이 들어갈 것 같아서
오링을 끼워보기로 했다.
오링이 아주 살짝 굵기때문에
안으로 밀어넣어 주어야 한다.
오링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동시에
기밀이 확실하게 유지될 것이다.
완전하게 밀착시키면 왼쪽처럼 쏙 들어간다.
밀착이 불량하면 오른쪽처럼
튀어나오게 되는데 조립할때 장애가 되므로
오링을 확실히 밀어넣어 준다.
그리고 조립전에
그리스를 발라주어서
매끄럽게 조립되도록 하는 동시에
기밀효과를 노려본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사실인데,
본래 테트라 외부여과기는 입출수 탭 어댑터에 그리스가 발라져서 출고가 되던 모양.
https://blog.naver.com/lovedial/120050062107)
요렇게 많이 바르지말고 적당량을
면봉에 찍어서 돌려가며 발라준다.
만약에 조립할 때, 뻑뻑하다고 생각되면
그리스를 더 두껍게 칠해주면 된다.
마무리.
이제 두 번은 없다.
긴장되는 순간이다....
2주간의 노력이 허사가되느냐 결실을 맺느냐...
아닛... 물이 샌다...??
헉...
아하 ㅋㅋㅋ
깜빡하고 테프론 테잎을
안감아 놨었다.
잽싸게 조치하고 작동시켜본 사진.
보다시피 누수가 없다.
뒷 쪽을 살펴보아도
누수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2주간의 수고가 헛되지 않은 모양이다 ㅜㅠ
기포유입없이 출수상태도 양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행인건 탭을 잠구어두거나,
작동중일때는 누수가 일체 없다는 것.
이 정도면 여과기로 쓰는덴 지장없으므로
일단은 합격이다.
어찌저찌 큰 산은 넘겼으니,
이제 다음은 여과재 셋팅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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